흥미로운 이름을 가진 식물 '꽃범의 꼬리'
기묘한 생김새의 식물. 신기하고 귀엽게 생겼다. 여러해살이풀이고 여름철의 대표적인 꽃. 군락을 이루면 더욱 보기 좋다. 번식왕이라서 한포기만으로도 순식간에 그룹을 만든다. 학명은 Physostegia virginiana . 웬만하면 아무곳에서나 잘 자란다. 한포기에 무려 1000송이까지 꽃을 피운다. 물량전의 대가이다. 개화시기는 7월에서 9월. '꽃범의 꼬리' 꽃말은 '젊은 날의 회상'. 이 얼마나 시적인 꽃말인가~ 원산지는 북미이고 재배가 쉬워 관상용으로 들여왔다. 최초발견지는 버지니아. 흰색, 보라, 분홍색이 있다. 병충해에 강하다. 흥미로운건 수직으로 길게 꽃이 피는데 한꺼번에 피는게 아니라 아래부터 피기 시작한다고 한다. 재배조건은 배수가 잘되야하고 정원에선 수량 조절을 잘해야 다른 식물의 면적에 피해가 가지 않는다. 의외로 추위에 강해서 월동이 가능한 식물이다. 향도 좋아서 벌을 잘 꼬이게 하며 습기를 좋아한다. 뿌리에는 항염성분이 있어 구내염이나 피부염을 치료하는데 쓰이기도 했다. 어린 잎을 데쳐 먹거나 꽃차로도 즐길수 있다. 중국인들은 용의 머리라고 부른다. 역시 중화의 부풀리기는 대단하다. 영어명은 뜬금없이 '순종적 식물( obedient plant )'이다. 이유는 손으로 밀면 그자리에 딱 고정되고 돌아오지 않아서 그렇다고. 보통 밀면 돌아오던데 참 이래저래 신박한 식물이다. 그러한 특성으로인해 정원사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꽃이다. 다년생 초본식물. 비숫한 식물로 '범꼬리'가 있다. 번식은 봄, 가을에 포기나누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