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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14의 게시물 표시

창업은 그 무엇보다도 신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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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베이비부머들의 창업열풍이 뜨겁다.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도 많다. 아무래도 50대들은 자금적으로 창업초기엔 어려움이 덜 할 것이다. 손쉽게 접근하는 것이 프렌차이즈업체의 치킨, 피자 등인데 레드오션이라 살인적노동을 감수할 용기가 있어야 겨우 버틸 수 있는 시장이다. 직장생활을 오래한 가장들은 어느 업체가 신빙성이 있는지 옥석을 가려내는 일부터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장밋빛미래를 꿈꾸며 활기차게 개업하지만 손님이 없어 길가에 나와 담배만 줄기차게 피워대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체계적 사전준비는 충격파를 최소화해 준다. 허술하게 시작하면 뭉칫돈 날아가는 건 순식간이다.  무엇보다 손님들은 정확하다. 식당의 경우 간판만 번지르하고 냉동식품을 많이 쓰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매출하락으로 이어진다. 정부에서도 프렌차이즈업체에 대한 자격검증을 강화하여 무분별한 난립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

청개구리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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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관리가 간편하다. 보통의 개구리는 물을 필요로 하지만 청개구리는 적절한 습도만 유지시켜주면 된다. 영어명이 Treefrog일 정도로 뭍에 최적화되어 있는 양서류이다. 얼마전 파란 청개구리가 발견되어 화제가 된적이 있었다. 식성은 체구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나다. 심지어 잠자리도 먹어치운다. 약간 버거워하긴하지만. 집에서 키울때는 자연의 습성이 없어져서 초기에 잠깐 동면으로 들어가는듯하지만 이후 계속 밖에서 생활한다.  청개구리가 하품하는듯한 모습을 본 적 있는가? 직접보면 좀 우스꽝스럽다. 요 작은 놈이 생활의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 겨울에는 특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무래도 양서류이다보니 추위에 민감하다. 자칫하면 동사한다. 잔손질이 많이가는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사육을 권할만하다.

아담한 계정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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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방향으로 있는 작은 숲이다. 뜬금없이 씨름장이 등장.. 마침 비가 올때라 잠시 몸을 피하기에 좋았다.  싱그러운 잔디밭 한때 중학교교실로 사용되었다하니 황당하다.  어렸을때 보았던 '암행어사 박문수' 드라마가 생각났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이런 비까지 세웠을까... 여러 비석이 도열해있는 모습이 특색있다.  이런 곳에서 소소한 역사를 배우게된다.. 규모는 작지만 희소가치가 있는 숲인 모양이다. 

심신을 힐링해주는 화원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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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원유원지 가기전 남평문씨세거지를 지나서 있다. 휴양지에는 주차장이 꽉차서 언덕 아래에 있는 자갈공터에 차를 세웠다. 달성군의 명소를 소개하는 게시판. 디자인을 참 잘한것 같다.  휴양림주변 소개판 주변계곡물은 맑아 보인다. 비슬산휴양림은 좀 너저분한 분위기인데 여기는 조성된지 얼마안되어서 그런지 건물이나 각종 시설물들이 깨끗해보인다.  중지만큼 큰 달팽이종류. 좀 징그러웠다. 도심지에서도 어둡고 습한곳에서 집단서식하는 경우도 있다.  숲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다는 말이 참 가슴에 와 닿는다. 각 생물의 분비물이나 배설물마저도 순환의 법칙에 따라 소중하게 쓰여진다. 자연의 놀라운 능력이다.  산림욕도 은근히 까다로운것 같다.  엇...이건 ...목욕탕에서 자주보던 스타일의 그....뭍어있던 흙을 털고 당장 누워봤다.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니 ...편안해진다. 새소리와 바람소리... 숲의 냄새를 맡으니  한 주 동안의 스트레스가 좀 날아가는 것 같다.  식물이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한다는게 놀랍다.  구상의 시가 여기저기서 은근 인기있는듯.. 강도래나 도룡뇽은 태어나서 본적도 없다.  가장 긴 나비이름.. 부르다 숨넘어갈듯.. 숲속에선 고함소리도 조심해야.. 이곳도 앞산과 연결되네.. 돌아가다 이곳에서 개구리를 발견했다. 왼쪽아래 계곡에서 올라온듯했다. 추측컨대 금개구리새끼인듯하다.  '당신의 미래는 당신이 오늘하는 일에 의해 창조된다.' 귀가중 본 인상적인 글귀. 중독적으로 반복되는 허접한 일들에 시간을 뺏겨서는 안되겠다. 개개인마다 시간은 소중한 자원이다.  ...

학교와 인접한 기산산림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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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비는 대체적으로 불량하다. 아담한 분위기는 좋다. 길이는 조금 아쉽다. 안내도가 색이 많이 바래져있다. 좀 갈아주지. 작은 못이 있는데 올챙이들이 가득했다. 먹을것도 없어 보이던데 서로 잡아먹는건아닌지 모르겠다.  입구에 친절하게 진드기방지스프레이가 걸려있다. 풀밭에 앉는걸 좋아하는데 진드기때문에 그것도 꺼려진다. 언제 TV에서 계피가 좋다는걸 언뜻 본것같은데.  피톤치드에대한 설명. 나무가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내는 휘발성물질. 그것이 사람에게는 좋다고한다. 약간 쓸쓸한 분위기. 구상의 시.. 사람은 사회적동물이면서 가끔은 홀로 있기를 원한다. 혼자있는게 너무 지나치면 사람이 그립고... 일종의 사이클인 것 같다. 어느 쪽이든 너무 지나치면 안좋을 것이다.  팻말에 있는 한솔마을은 시간관계상 못갔다.  곧 어두워질 시간이라.  숲속공기가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대부분 그렇겠지만 시간이 문제다. 주5일 하루 8시간근무문화가 빨리 정착되었으면 한다. 특정직업군만 해당되기에 거기 들어가기 위해 젊은 고시낭인들이 양산되는건 국가적인 낭비라고 본다. 국자적 강제법령같은것이 있어야 할듯 하다. 강제휴무라든지. 프랑스처럼 일요일 상업활동금지 같은. 국민들이 앞장서서 반대하는걸 보면 선진국다운 시민의식인것 같다.  간간이 나오는 시문구가 발길을 잡는다. 숲을 찬양하는 글귀..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한적한 정자. 홀로 독차지했다. 하지만 바닥이 더러워 맨발로 있지는 못했다.